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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화·첨단화되는 범죄, 과학기술로 막는다 "…과학치안 싱크탱크 출범

과학치안진흥센터 현판식 개최…과기 활용 전략 수립 역할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1-04-06 17:15 송고
'과학치안진흥센터 현판식' 참석자들이 현판제막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 최귀원 과학치안진흥센터 소장, 김창룡 경찰청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제공) 2021.04.06 /뉴스1

과학기술을 활용해 치안 강화를 도모하는 싱크탱크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6일 오후 '과학치안진흥센터' 현판식이 개최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창룡 경찰청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윤석진 KIST 원장, 최귀원 과학치안진흥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치안센터는 초대 최귀원 소장을 중심으로 △치안현장의 과학기술 지원 △치안 맞춤형 연구·개발(R&D)사업 기획·관리 지원 △글로벌 치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치안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 △과학치안 상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과학치안 분야의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과학기술의 지원과 활용없이는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 첨단화되는 범죄에 대응할 수 없다"며 "다양한 예측·분석을 통한 선제적 예방 활동, 연구·개발을 통한 과학치안 활용전략 수립과 대응활동을 할 필요성은 어느 때보다 크다. 과학치안 전반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경찰청과 KIST는 '과학기술 기반 대국민 치안 서비스 고도화 및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KIST는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단(폴리스랩)을 통해 경찰청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폴리스랩을 통해 개발된 △접이식 방패 개발 △성범죄 피해자 상담 챗봇 △휴대용 접촉식·비접촉식 지문인식 시스템 △경찰행정 전자문서 시스템 등 성과가 소개됐다.

또한 KIST가 보유한 기술 중 치안 분야에 활용 가능한 것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실종자 위치 추적 및 신원 확인을 하는 '복합인지 기술', 법 보행·동선파악에 활용될 수 있는 보행기반 예측 기술, 경찰 로봇 기술 등이 소개됐다.

윤석진 KIST 원장은 "국민안전사회 구현에 과학기술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KIST는 과학치안진흥센터가 안정화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 기술적 성과 창출 및 관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추후 센터는 과학기술 기반의 과학치안 전략 수립 및 과기정통부, 경찰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폴리스랩 2.0), 산업부, 과기정통부, 국토부, 경찰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판식은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의 첫 대외 일정이었다. 사회문제해결 R&D 현장에 방문한 것. 용 차관은 "과학치안 진흥센터 설립을 계기로 국민의 안전한 삶을 구현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경찰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과학기술은 과학기술 외교, 과학기술 국방, 과학기술 치안 등 전 분야에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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