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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미국서 신약개발 위해 '레바티오' 설립

세포치료제 분야 신약개발 및 CDMO로 사업영역 확대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1-04-05 10:46 송고
© 뉴스1

에스티팜이 리보핵산(RNA) 및 키메라항원 수용체(CAR)-자연살해(NK)·T세포 치료제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위해 미국에 회사를 설립했다. 향후 세포치료제 개발 및 위탁개발생산(CDMO)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티팜은 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 RNA 및 CAR-NKT 신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 '레바티오 테라퓨틱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이번 레바티오 설립은 에스티팜이 기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mRNA 유전자치료제 CDMO의 경험을 토대로 세포치료제 분야의 신약개발 및 CDMO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레바티오는 원형 RNA(circRNA) 및 CAR-NKT 플랫폼을 구축해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circRNA는 선형 mRNA와 달리 핵산분해효소에 대한 높은 저항성으로 선형 mRNA에 비해 반감기가 2.5배 길고 안정하다. 최근 circRNA와 암, 알츠하이머 등 질병간 연관성 증거가 계속 밝혀지면서 circRNA 항암제를 개발하는 미국 오르나 테라퓨틱스가 1억달러(약 112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NKT는 T세포와 NK 세포의 특징을 동시에 가진 면역세포다. 우수한 면역항암효과를 나타내는 기존 CAR-T 플랫폼 치료제는 환자 개인별 맞춤형 생산으로 대량생산이 어렵고 높은 비용이 단점이지만, 새로운 CAR-NKT 플랫폼 치료제는 건강한 사람에서 NKT 세포를 추출 및 사용해 대량생산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면역 거부 반응도 낮아 '오프더쉘프(규격품)'로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향후 레바티오는 100여개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CD4+ NKT세포와 암세포 제거가 가능한 CD8+ NKT 세포를 증식시키는 자체 기술을 구축해 mRNA또는 circRNA를 NKT 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활용하는 다양한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도 개발할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레바티오는 후두암, 자궁경부암, 폐암, 자가면역질환 등에서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4건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2022년까지 구축하고, 2023년부터는 글로벌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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