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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세대 고덕동 아파트 입구 택배난리…해법 찾을까

지상도로 통행금지…택배차 높아, 지하주차장 진입불가
주민들 "주민 불편 최소화 해야" vs "안전 위한 것" 팽팽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2021-04-04 21:42 송고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최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가 단지 내 지상도로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면서 택배 물품이 정문에 방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5000세대 규모의 강동구 한 아파트는 지난 1일부터 단지 내 차량 통제를 시작했다.

아파트 측은 이사차량 등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지하주차장을 통해 이동하도록 했다. 그러나 택배차량은 지하주차장 진입 제한높이인 2.3m보다 높아 단지 내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 경비실 앞에는 택배 상자가 쌓이고 있으며, 주민들이 아파트 입구까지 택배를 받으러 나오는 불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택배를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서로 상생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 한 주민은 "택배를 직접 찾으러 갔다 왔는데 상당히 불편하다"며 "조율할 수 있는 부분은 조율해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조금의 불편함으로 권리를 포기해선 안 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주민 A씨는 "우리 주민들이 유별난 것이 아니라 안전을 위해 지상도로에 차량 통제 결정을 한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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