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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공장 화재, 시장충격 거의 없어…亞증시 일제 상승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4-01 15:36 송고
대만 신주 지역에 위치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의 생산공장 전경(TSMC 제공) © 뉴스1
대만 신주 지역에 위치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의 생산공장 전경(TSMC 제공) © 뉴스1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인 대만의 TSMC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도 아시아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1일 오후 3시 현재 한국의 코스피가 0.64%, 일본의 닛케이가 0.72%,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0.49%, 홍콩의 항셍지수가 1.13% 상승하는 등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0.85% 상승하고 있다.

1일 과기신보 등 대만 언론은 전날 오전 9시50분께 북부 신주 과학단지내 TSMC 12공장에서 불이나 정전사태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공장 변전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불이 난 곳은 TSMC의 연구개발 및 시험 양산 공장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소식에도 아시아 증시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특히 TSMC는 이날 향후 3년 동안 1000억 달러(113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혀 아시아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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