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단독] 네이버, 오피스 등 일부 서비스 또 접속 장애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21-03-30 16:27 송고 | 2021-03-30 17:30 최종수정
24일 오후 5시45분쯤 일부 이용자들이 네이버 뉴스·블로그·카페 등에 접속할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 (사진=독자제공) © 뉴스1
24일 오후 5시45분쯤 일부 이용자들이 네이버 뉴스·블로그·카페 등에 접속할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 (사진=독자제공) © 뉴스1

네이버의 문서작성 서비스인 네이버 오피스, 웹오피스와 클라우드 서비스인 'MYBOX'가 30일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당해 블로그와 카페 등의 대규모접속 장애 사태가 일어난지 6일만이다.
네이버는 이날 접속장애에 대해 디도스 공격과 관계된 게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최근 네이버 디도스 공격을 시작으로 오류가 잇따르면서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네이버 카페·블로그 서비스 데이터를 저장하는 평촌 데이터센터가 공격을 당하면서 접속오류 및 일부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디도스는 대규모 트래픽을 표적에 집중시켜 과부하 등 접속을 지연시키는 해킹 수법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디도스 공격을 당한 직후였던 25일에도 카페앱에 접속했을 때 화면이 노출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고, 같은날 스포츠 웹페이지에서도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하루 뒤인 26일에는 나만의 장소 리스트를 만들고 방문 후기를 적어둘 수 있는 'MY 플레이스'에 접속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어 이날 오피스와 웹오피스, MY BOX에서까지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오류가 확실히 해결되지 않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이날 장애는 디도스가 아닌 서버를 이전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d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