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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박형준 자녀 '입시 의혹' 자료 공개해야"

공개해야 한다 58.4% vs 공개할 필요 없다 26.5%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2021-03-29 09:03 송고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자녀의 홍익대 응시 여부 공개 필요성 조사(KSOI 제공). © 뉴스1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자녀의 홍익대학교 응시 의혹에 대해 '관련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개할 필요 없다'는 의견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공개한 결과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딸의 홍익대 응시를 둘러싼 의혹 관련 자료 공개 여부' 질문에 58.4%가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

'공개할 필요 없다'는 의견은 26.5%로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이 2배 이상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2%였다.

공개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20대와 학생, 광주·전라에서 많았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58.9%을 기록했다.

앞서 김승연 전 홍익대 판화과 교수는 최근 홍대 입시에서 박형준 후보 딸의 부정 청탁이 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2일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80점 이상 주라는 압박에 30점짜리에 85점을 줬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김 전 교수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박 후보 딸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 전 교수와 언론인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부산지검에 고발했다.

이외에 정부가 추진 중인 '차보다 사람이 먼저!' 교통 문화 정착 공감도를 물어본 결과 53.1%가 '지켜지고 있다', 44%는 '지켜지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지켜지고 있다는 응답은 20대와 서울에서 높았고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30대와 대구·경북에서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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