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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스푸트니크 V 백신 긴급사용 심의 시한 연기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1-03-29 07:23 송고
러시아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러시아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브라질 보건당국인 '안비사'(Anvisa)가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긴급사용 요청에 대한 심의 시한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비사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브라질에서 스푸트니크 V를 제조할 제약사인 '우냐오 퀴미카'(Uniao Quimica)가 심의에 필요한 문서 중 일부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연기 사유를 설명했다.

안비사는 성명에서 "시한은 연기됐지만 우냐오 퀴미카가 제시한 다른 정보에 대한 심의는 계속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안비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보건당국의 긴급사용 요청 심의 마감 시한은 요청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영업일 기준 7일 또는 30일이다.

안비사는 지난 26일 우냐오 퀴미카로부터 스푸트니크 V 백신의 긴급사용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기관인 '아워 월드 인 데이터'는 브라질이 다른 백신을 승인했으며 인구의 최소 6%가 이에 대한 1회분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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