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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우, 눈컴퍼니 전속계약…김슬기·박소진과 한솥밥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3-24 11:14 송고
눈컴퍼니 제공 © 뉴스1
눈컴퍼니 제공 © 뉴스1

배우 강길우가 홀로서기 끝에 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눈컴퍼니는 24일 "많은 잠재력을 지닌 배우 강길우. 그의 매력은 매 작품 끊임없이 갱신된다"며 "탄탄한 내공을 가진 배우 강길우가 배우로서의 신념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길우는 2013년 연극 '마법사들'을 시작으로 '아모르파티' '갈매기B' '메멘토모리' '바다 한가운데서' 등 연극을 주 무대 삼아 활동한 이후 단편 '명태' '시체들의 아침' '기대주' '스네일 맨' '나는 사람 때문에 울어본 적이 없다' 장편 '한강에게' '정말 먼 곳' '더스트맨'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과 편안한 매력을 모두 보여주며 독립영화계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앞으로 강길우가 펼쳐 나갈 연기 행보에 더욱 눈길이 모인다. 지난 3월 개봉한 독립영화 ‘정말 먼 곳’부터 개봉을 앞둔 ‘더스트맨’까지 쉼 없이 스크린을 채울 강길우. 특히 '정말 먼 곳' 속 강길우의 활약은 괄목할 만하다. 자신을 감추고 뒤로 물러서는 데 익숙해져야 했던 처연한 인물 윤진우의 내면을 견고하고 담담한 연기로 풀어냈다. 

강길우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환대가 참 감사하다, 시작이 주는 설렘과 더불어 즐거움이 가득한 인연이길 바란다. 그리고 그 감사한 마음을 건강한 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눈컴퍼니와 함께 여정을 시작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배우들이 한데 모이게 된 눈컴퍼니에는 김슬기, 박소진, 박희본, 우지현, 유의태, 이민지, 이상희, 이석형, 조수향, 조한철이 소속되어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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