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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경남도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시작

지금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17.5% 접종 동의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2021-03-23 14:08 송고
경남도는 내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영남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는 모습. © News1 여주연 기자
경남도는 내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영남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는 모습. © News1 여주연 기자

경남도는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겠다고 23일 밝혔다. 

24일부터 화이자 백신이 공급됨에 따라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7일부터 접종 대상자 26만명을 대상으로 동의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4600명이 동의했으며, 전체 대상자의 17.6%에 해당한다. 

신종우 경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체 대상자 중 17.6%만 동의한 것이 아니다”며 “읍·면·동 공무원이 계속 해서 동의를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집계된 내용만 알려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내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의 안정성도 강조했다. 
요양병원은 23일부터 자체 접종을 시작하며, 요양시설은 30일부터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거나 의료진 출장을 보낼 계획이다. 

신 국장은 “지난 20일 개최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지속돼야 한다는 권고가 있었다”며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코로나19 중증 감염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이라는 점이 강조됐다”고 말했다. 

이어 “예방접종 참여로 인한 이득이 부작용의 위험보다 훨씬 큰 만큼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정부 전문가를 믿고 차례가 왔을 때 미루지 않고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allcott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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