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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현주엽, 고양이 등장에 '동공 지진'…안정환 "장승 같아" 대폭소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3-22 21:38 송고 | 2021-03-23 18:35 최종수정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 뉴스1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 뉴스1

'안다행' 현주엽이 고양이 등장에 당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에서 전 농구선수 현주엽은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요리 대결을 벌였다.
안정환은 현주엽 뒤로 지나가는 검은 고양이를 발견, "네 뒤에 고양이 있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현주엽은 절친이 놀리는 줄 알고 "너 심심하지? 슬슬 나 갖고 노니까 재미있지?"라며 믿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현주엽은 고양이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얼음이 됐다. 안정환은 "진짜 뒤에 있었다. 고양이 있었다니까 내 말을 안 믿냐"라며 억울해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현주엽 앞에 고양이가 나타났다. 그는 "진짜 있네!"라고 소리치며 경악했다. "왜 이렇게 크냐. 아이 깜짝이야! 너 왜 이래!"라면서 계속해서 불안해 했다.

현주엽은 고양이가 사라지자 머쓱해 했다. 안정환은 "나한테 아까 닭 못 잡는다고 뭐라고 하더니 고양이 무섭다고 장승처럼 서 있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망해진 현주엽은 "아니 나 고양이 되게 좋아해"라고 발뺌했다. 이에 안정환은 "무서워서 가만히 있는 거 이미 카메라에 다 잡혔다. 너 웃긴다"라며 배꼽을 잡았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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