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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8' 슈퍼주니어, 전직 엑소 스타일리스트와 무대…음치 수사 실패(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3-19 20:49 송고 | 2021-03-20 15:04 최종수정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 뉴스1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 뉴스1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슈퍼주니어가 음치 수사에 실패했다.

19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이하 '너목보8')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음치 수사에 나섰다.
이날 MC 이특이 지난 방송과 달리 슈퍼주니어 멤버로서 음치 수사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특은 "이번엔 맞혀달라고 제작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음치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외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라운드 비주얼만으로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는 '가수의 비주얼'이 시작됐다. 슈퍼주니어는 키워드 '실용음악과', '올드팝', '입대 100일 전'의 2번 미스터리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안경과 제스처 모두가 어색했다고. 그러나 2번 미스터리싱어의 정체는 실력자로, 22살 대학생 김치영이었다. 김치영은 Elvis Costello의 'She'를 열창하며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독특한 음색을 자랑하는 김치영의 무대에 려욱은 "저랑 목소리랑 비슷한 것 같다. 특이하다는 말에 오히려 그런 식으로 발전시켰다. 좋은 가수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2라운드는 립싱크로 음치를 판별하는 '가수의 립싱크'였다. 시원이 립싱크에 도전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슈퍼주니어는 1번,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키워드 '예중예고음대', '아역 배우', '선화예고 얼짱'의 1번 미스터리싱어의 정체는 실력자로, 한양대 음대 여신' 강윤정이었다. 강윤정은 조승우의 '꽃이 피고 지듯이'를 열창하며 국악 창법과 성악 창법을 모두 선보여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키워드 '삼씨 더 맥스', '3옥타브', '사장님과 과장님과 알바생'의 6번 미스터리싱어 세 사람의 정체는 실력자 최경호, 김진혁, 정유석이었다.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하는 세 사람의 무대가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 뉴스1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 뉴스1

3라운드 '가수의 증거'가 이어졌다. 3연속 음치 찾기에 실패하자 슈퍼주니어와 음치수사대가 날카로운 질문으로 미스터리싱어들을 맹공격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결국 슈퍼주니어는 키워드 '세탁소 19년', '라디오 노래자랑 레전드', '색소폰'의 5번 미스터리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색소폰과 함께 진실의 무대에 오른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 늦깎이 신인 배우 이충훈이었다. 색소폰 역시 불지 못했던 음치 이충훈은 반전의 팝핀 실력을 뽐내며 슈퍼주니어의 '미스터 심플'로 퍼포먼스를 꾸며 감탄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가 실력자로 선택한 최후의 1인은 3번 미스터리싱어였다. 이에 키워드 '버클리 음대', '보스턴 싱어송라이터', '기획사 10곳 러브콜'의 4번 미스터리싱어가 먼저 진실의 무대에 올랐다. 4번 미스터리싱어의 정체는 실력자 케일라 리였다. 앞서 동해는 자신이 알고 있는 버클리 음대 앞 버거집 색깔을 맞히지 못한 케일라 리를 음치라고 강력하게 주장했었고, 이에 실력자로 드러난 케일라 리가 동해의 말에 조목조목 반박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슈퍼주니어와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된 최후의 1인, 키워드 '미디어 아트', '오혁 친구', '크라우드펀딩 앨범'의 3번 미스터리싱어의 정체는 전직 엑소 스타일리스트팀 이승영으로 음치였다. 음치와 슈퍼주니어의 유쾌한 무대가 흥을 돋우었다. 이승영은 상금 500만 원을 획득했고, 음치 수사에 실패한 이특이 "MC 특집 꼭 부탁드린다. 화가 난다!"고 외쳐 시선을 모았다.

한편, Mnet '너목보8'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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