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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롬바르디 "인플레이션·긴축 우려 너무 이르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1-03-17 14:25 송고 | 2021-03-17 22:56 최종수정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인플레이션이 계속 오르며 완화적 통화정책이 후퇴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시기상조라고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롬바르드 오디가 지적했다.

강력한 성장과 인플레이션 압박이라는 환경은 일시적이라는 점에서 롬바르드는 중국과 인도의 장기 회사채를 추천했다. 블랙록은 고수익 회사채와 중국 증권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블랙록의 니라즈 세스 아시아크레딧 본부장은 17일 블룸버그에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연준 정책전환 공포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각국 경제가 재개방하면서 물가 상승압박이 심해져도 이러한 추세는 '일시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롬바르디의 드히라즈 바자즈 아시아크레딧 대표는 최근 장기 국채 매도와 인플레이션 전망을 보면 현재 보유한 자산의 비중을 높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회사채가 현재 싸다고 그는 평가했다.
블랙록, 롬바르디 이외에도 핌코, 구겐하임과 같은 유수의 자산운용사들도 인플레이션과 국채금리 급등에 대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겐하임은 최근 투자 보고서를 통해 기저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물가 지표들이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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