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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들 "초봉 4천 이상은 받아야"…현실은 '3382만원'

인크루트 '2021년 희망 연봉 조사' 실시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1-03-15 09:50 송고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마련된 현대자동차 화상면접장 © 뉴스1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마련된 현대자동차 화상면접장 © 뉴스1

대졸신입 구직자들이 평균 4363만원의 초봉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3000만원대 중반을 초임연봉으로 생각하고 있어 괴리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15일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1036명을 대상으로 올해 희망 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공별로는 △공학계열 전공자 4447만원 △경제·경영계열 4382만원 △사회과학계열 4362만원 △자연과학 4283만원 △전자공학 4208만원 등 순이었다.

실제 지급 연봉은 1000만원 정도 차이가 있었다. 올해 신입 채용의사가 있는 기업 83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생각하는 초임연봉은 3382만원 선이었다. 중소기업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2772만원으로 더욱 격차가 벌어졌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최근 IT·게임업계를 시작으로 연봉인상 바람이 불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기업 최초로 대졸 초임제를 폐지했다"며 "이러한 영향 탓인지 올해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오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인크루트) © 뉴스1
(자료제공=인크루트) © 뉴스1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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