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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LED TV 올해 250만대 출하 전망…삼성·LG '함께 성장' 기대

LCD TV시장 더 넓혀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2021-03-12 06:05 송고
3일 서울 서초동 삼성 딜라이트에서 모델들이 삼성전자의 신제품 Neo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2021.3.3/뉴스1

기존 LCD(액정표시장치) TV 대비 광원의 크기가 10분의 1 미만 수준의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발광 소재가 사용된 '미니 LED TV'가 올해 250만대 출하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미니 LED TV에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미니 LED TV는 올해 250만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출하량은 해가 지날수록 늘어 2025년에는 95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는 "미니 LED TV 시장의 확대는 올레드(OLED)를 포함한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 올레드 TV 시장을 주도하는 LG전자 입장에서도 미니 LED TV의 가격 상승이 올레드 TV의 가격을 지지해 주게 돼 좋을 것"이라고 지난 11일 온라인 세미나에서 밝혔다.

이 대표는 "지금은 LCD TV업체 입장에서는 가격을 올리기 위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TV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런 이유에서 미니 LED TV는 나올 수밖에 없는 타이밍이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니 LED TV의 이름은 삼성전자가 Neo QLED TV고, LG전자는 LG QNED TV다.  

미니 LED TV는 올레드 TV보다 뒤처진 명암비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TV다. 이 대표는 "LCD TV인 미니 LED TV는 명암비를 극대화하고 가성비까지 좋게 만들어 넘어설 수 없는 올레드 TV에 가깝게 다가가려고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미니 LED TV 시장 전망.(유비리서치 제공)© 뉴스1

올해 삼성전자의 TV사업 방향에 대해 유 대표는 "삼성전자는 미니 LED TV를 최상위 모델로 포지셔닝했는데 화질 프로세스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전자에 대해선 "올레드와 미니 LED TV로 프리미엄 시장을 확장하면서 기본적으로는 올레드가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삼성디스플레이는 리지드(Rigid) 올레드 물량 증가와 노트북용 올레드 생산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L7-2 라인에 리지드 올레드 라인 증설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CD패널은 올해 말까지 생산할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올레드 위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파주와 중국 광저우 공장 수율도 90%를 달성해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됐다. 모니터용 올레드 사업도 확장해 2022년 42인치, 2023년 32인치 양산을 목표로 잡았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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