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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은지원x장수원x송민호x지훈, YG 천재 모임?…폭로 잔치(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3-09 21:52 송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뉴스1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뉴스1
'비디오스타'에 가수 은지원, 장수원, 송민호, 지훈이 출격했다.

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G원이가 모았G! Y so Genius' 특집으로 꾸며져 젝스키스 은지원-장수원, 위너 송민호, 트레저 지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은지원이 산다라박의 짝사랑 상대로 밝혀져 시선을 모았다. 젝스키스 팬이었던 산다라박은 필리핀에서 생활할 1997년도부터 은지원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두 사람이 산다라박의 개인방송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겼던 영상이 공개됐다. 산다라박은 이후, 은지원에게 좋아하는 게임기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은지원은 산다라박의 팬심에 "고맙다. 부끄러워서 다라에겐 조심하고 싶고, 실수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같은 소속사 산다라박이 YG 관계자들의 생생한 폭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먼저 YG 관계자들은 젝스키스는 연습하려고 모이면 싸운다며 컴백을 하려면 안무 연습만 1년을 잡아야 한다고 폭로했다. 더불어 은지원을 '독재자'로 표현하며 은지원이 약속 시각을 지키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같은 멤버 장수원은 비난할 것 없이 평범하고, 선거에 나가도 될 정도로 청렴결백하다고.

관계자들의 폭로에 은지원은 이날 방송 녹화를 늦을까 밤을 새우고 왔다고 반전 면모를 드러냈지만, 젝스키스의 장수비결로는 '절대복종'을 꼽아 웃음을 더했다. 이에 장수원이 "싸우지 않는다. 우리 의견제시를 묵살할 뿐"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뉴스1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뉴스1
MC들의 캐리커처를 그려주며 남다른 재능을 뽐낸 송민호는 "위너 앨범보다 솔로 앨범을 열심히 한다", "구기 종목을 못 한다", "원키 부심이 있다"는 폭로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송민호는 해명에 나섰다.
송민호는 "매 순간 목숨을 건다. 운동 못 한다는 게 제일 큰 폭로다. 이미지가 잘못됐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송민호는 "키를 바꾼다는 건 원곡에 대한 실례다"라며 박효신의 '눈의 꽃'을 원키로 소화하며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송민호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승격된 소식을 전하며 축하를 받았다. 이어 송민호는 저작권료에 대한 질문에 "잘 모른다. 등록곡이 100곡은 넘었는데, 히트곡이 있기 때문에"라고 말을 아꼈다.

신인 그룹 트레저 지훈은 말실수를 걱정하며 긴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훈은 팬들 앞에서는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변한다며 자신만의 애교 퍼레이드를 공개했다. 지훈의 애교에 은지원은 "우리는 멤버 하나라도 그러면 집단구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훈은 소속사 선배 지드래곤, 바비, 송민호의 수준급 성대모사 퍼포먼스와 함께 2배속 댄스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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