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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주점서 여성 살해한 70대, 공항서 쓰러진 채 발견…약물 복용(종합)

둔기 맞은 또 다른 여성은 중태…경찰, 사건 경위 수사 중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21-03-08 16:40 송고 | 2021-03-09 10:33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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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이 노래주점에서 50대 여성 2명에게 둔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은 중태에 빠트린 뒤 달아났다가 2시간 뒤 약물을 먹고 쓰러졌다.
8일 낮 12시56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상가건물 지하 노래주점에서 A씨(77)가 B씨(59·여)와 C씨(57·여)에게 둔기를 휘둘렀다.

B씨와 C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B씨는 숨지고 C씨는 중태다.

A씨는 2시간 뒤인 오후 3시께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출국장 택시 승강장 앞에서 약물을 복용한 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가 복용한 약물 성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 모두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이들의 관계나 범행 동기 등은 파악 중"이라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는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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