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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접종 확대 이번주 재논의…65세 이상 4월부터 접종하나

예방접종위원회 이번주 개최…65세 이상 접종 권고 나올지 주목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이영성 기자 | 2021-03-07 18:32 송고 | 2021-03-07 18:42 최종수정
의료진 대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이 실시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살피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부터 열흘간 직원 8천300명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등 340여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화이자 백신은 다음 주께 입고될 예정이다. 2021.3.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의료진 대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이 실시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살피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부터 열흘간 직원 8천300명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등 340여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화이자 백신은 다음 주께 입고될 예정이다. 2021.3.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국내 만 65세 이상 연령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여부가 이번 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4월부터 65세 이상 접종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3월말께 완료되는 미국 임상시험 내 고령자 접종 결과 등을 확보해 65세 접종 여부를 4월 초 논의를 하기로 했으나, 최근 해외 국가 임상이 추가되면서 국내 결정 시기에 대해 추가 고려 사항이 생겼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이번주 중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 중인 2~3월 접종 이후 대상자 선정 등 접종 세부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주 회의에서는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권고가 나올 지 주목된다. 앞서 접종위는 임상자료 부족을 이유로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접종만을 허용한 바 있다.

질병청은 우선 지자체장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의사는 제지한 상황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구민 접종 독려 차원에서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맞을 예정이었으나 질병청의 안내에 따라 행사를 취소했다.
65세 이상 투여 시 백신 자체의 안전성 문제는 없으나 개인별 백신 선택권 없이 국가에서 우선 접종 대상자를 지정하는 만큼 대상자별 순차 접종 원칙을 지켜달라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별도로 4월 초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예정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있어 면역형성 기간을 고려하면 4월 초에는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나가기 위해 접종을 하는 것"이라며 "국익과 관련된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국하는 경우에 예외적으로 우선 접종하는 절차를 따를 수 있다"라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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