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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무대' 보아 "14살 때 처음 일본행, 환전도 못해 고생"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3-07 13:36 송고
SBS '전설의 무대' © 뉴스1
SBS '전설의 무대' © 뉴스1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 출연한 보아가 처음 일본에 갔을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7일 방송되는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전설의 무대')에서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현재형이자 이젠 세계 속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K팝의 역사를 다룬다.

2회에 걸쳐 소개될 '바다를 건넌 K팝' 첫 회 방송분에서는 K팝이 현재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게 입지를 다졌던 초기 한류 스타들의 노력과 생생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보아는 일본 데뷔를 위해 처음 일본에 갔을 때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보아는 14살의 어린 나이에 환전을 못해 일본에 도착해서 쩔쩔맸다며 "그때는 일본 공항에서 원화를 환전해주지 않았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래서 같이 비행기를 타고 간 승객 중에 제일 선해 보이는 분께 3만 원만 환전해주시면 안되냐고 부탁했다"라고 난감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보아는 그 밖에도 일본에 가니 한국에서 배운 일본어 교재는 거의 소용 없었다며 고충을 토로해 MC들의 웃음과 공감을 샀다.

한편 '전설의 무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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