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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아는형님' 사랑꾼 도경완 "장윤정 쉬게 해주고 싶어"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3-07 05:30 송고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도경완이 장윤정에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도경완 전 아나운서와 가수 티파니 영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각자 회사와 그룹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도경완은 2009년부터 12년간 다닌 KBS에서 최근 퇴사, 예능이라는 정글에 발을 들였다. 도경완은 "12년을 근무하면서 11년을 다른 분야만 하다가 마지막 1년을 예능 프로그램을 했다. 1년간 하다 보니까 예능이라는 분야에 대해 욕심이 났고, 궁금했다. 야구 선수가 메이저리그, 축구 선수가 분데스리가를 욕심내듯이 나도 예능의 메이저리그에 부딪쳐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장윤정이 워낙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가수이다 보니 도경완이라는 이름이 희미해지고 '장윤정의 남편'이 되는 게 고민이라고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장윤정 아이 아빠'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길거리에서 자신을 본 시민들이 '장윤정이 낳은 아들딸의 아빠'라고 했다는 것. 도경완은 "지난 세월을 다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경완이라는 이름이 없어지고, 이제는 장윤정 다음 인지도가 높은 것은 아이들이다"며 "속상한 건 부모님이다. '도경완 아버지'라고 하면 미적지근한 반응이 돌아오는데, '장윤정 시아버지'라고 하자 서비스가 달라졌다고 하더라. 그 이후부터 어디 가면 '장윤정 시아버지다'라고 소개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도경완은 '연우 닮았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민경훈은 "장윤정은 다시 태어나도 도경완과 결혼하겠다고 했다"며 도경완은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다. 도경완은 "그분이 그랬냐"며 "그분이 하기로 했다면 난 해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말은 장난스럽게 했지만, 도경완은 장윤정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도경완은 프리랜서 아나운서로서 장윤정의 인지도를 뛰어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 "장윤정은 10년 동안 내가 조금씩 자랄 수 있게 옆에서 지지해줬다. 나도 열심히 해서 그 이후 10년은 내가 장윤정을 쉴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장윤정은 세상 걱정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물 위에 서 있기 위해 열심히 발길질하더라. 그걸 스무 살 때부터 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고 미안했다"며 "장윤정을 뛰어넘겠다는 게 아니라 이제는 좀 쉬라고 해주고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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