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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선출에 "혼신 다해 지원, 반드시 승리"

"김영춘,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많은 역할 할 것"
이낙연 "비장한 마음으로 부산시장 선거 임할 것"

(서울·부산=뉴스1) 정재민 기자 | 2021-03-06 18:26 송고 | 2021-03-06 20:33 최종수정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김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해 지원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김 후보는 3선 국회의원이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는 해수부 장관을 역임하며 부산의 숙원인 북항 재개발 사업을 반석 위에 올려놓아 올해 연말 완공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았다"며 "또 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해 낙후한 해운산업 발전을 지원했으며,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이 통과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과정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오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김 후보가 부산시장이 돼야 가덕신공항 등 부산 발전을 위한 현안 과제들이 제대로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아름다운 경선을 펼친 변성완·박인영 예비후보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경선에서 보여준 원팀 정신과 정책은 부산시장 선거 승리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민주당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부산 발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낙연 대표는 경선결과 발표 전 인사말을 통해 "서울과 부산의 격차가 더 이상 벌어지면 부산에게도 불행한 일이지만 대한민국 자체에도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이 될 것이라는 비장한 마음으로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저희들은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저희들이 그런 마음을 가지고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통과시켰고, 가덕 신공항을 2030 부산엑스포 성공적 개최에 지장이 없는 시기까지 앞으로 8년 안에 반드시 완공해서 개항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는 경쟁의 대상이었지만, 오늘 결과에 따라 다시 하나로 돌아가서 민주당의 승리, 부산의 승리를 위해서 함께 뛰어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부산시장 후보 경선 당선자 발표대회를 열고, 김 후보가 최종 득표율 67.74%로 변 예비후보(25.12%), 박 예비후보(7.14%)를 제치고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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