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내에 마련된 청렴갤러리.© 뉴스1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청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렴갤러리를 VR(가상현실)콘텐츠 기법으로 재정비했다고 5일 밝혔다.

2018년 3월 개관한 충북교육청 청렴갤러리를 지난해 12월 보수하면서 VR콘텐츠 기법으로 다시 꾸몄다.청렴갤러리는 예술작품을 통한 무언의 소통으로 청렴 공감대를 확산하고, 방문객과 교직원에게 마음의 치유 공간을 제공하려고 청내에 마련한 공간이다.

올해는 VR콘텐츠를 도입해 충북교육청 청렴콘텐츠 공모전 학생부 우수작품 등을 새롭게 전시해 청렴갤러리를 방문하지 않아도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청렴갤러리에 게시된 청렴콘텐츠 공모전 작품은 학생부 포스터와 시 부문 우수작품이다.청탁 비리의 유혹(단재초 이진서), 청렴 생활은 곧 건강한 사회(충주북여자중 서채희), 당신의 눈(주성고 도한별·이서영), 청렴한 세상이 좋아요(주중초 박소영), 동백꽃(단양소백산중 정지민), 푸르른 세상(주성고 최은아) 등 총 6개 작품이다.

청렴갤러리 VR콘텐츠 이용방법은 PC, 스마트폰으로 충북교육청 ‘홈페이지-열린마당-청렴봉사행정’에 접속 후, URL주소를 클릭하면 청렴갤러리에 전시된 청렴 작품을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기면서 청렴을 접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청렴 SNS 카드뉴스, 퇴직자 청렴 문자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충북교육청 청렴윤리팀장 고현주 사무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도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민이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청렴 콘텐츠 개발 등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