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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권기념관, 임시운영 중단…남영동 대공분실에 2023년 정식 개관

VR 관람 가능한 홈페이지도 개설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21-03-03 14:22 송고
민주인권기념관 리뉴얼 홈페이지 © 뉴스1
민주인권기념관 리뉴얼 홈페이지 © 뉴스1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에 2023년 민주인권기념관(가칭)을 개관한다. 
사업회는 아픈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본관과 5층 조사실의 원형 등을 최대한 보존하되 전시와 교육 공간은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회는 앞서 2019년 1월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의 관리권을 넘겨받아 임시기념관을 운영하다 2월말 종료했다. 임시기념관의 방문자는 4만5000명에 이른다. 

사업회는 임시기념관을 닫은 뒤 민주인권기념관을 정식 개관할 때까지 2년여의 휴관기간 동안 운영할 홈페이지도 새로 열었다. 

홈페이지는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역사적 장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담아 구성했다. 
민주인권기념관에 대한 기본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념관 투어' 메뉴를 통해 가상현실(VR)로 구현된 장소 곳곳을 볼 수 있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새로 탄생할 기념관이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느끼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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