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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족 매개 꼬리 무는 코로나 감염…4명 확진

서울 동대문구 911번 확진자 가족 10대·40대 '양성'
세종시 일가족 5명 감염 관련 2차 감염자도 1명 추가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21-03-02 23:08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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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가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명(세종 233~236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동대문구 911번 확진자 가족인 10대(세종 233번)와 그의 동거 가족인 40대(세종 234번)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달 2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증상은 두 사람 모두 지난 1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 235번째 확진자는 20대로, 지난 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시 일가족 5명 중 10대 손주 감염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10대(세종 23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그 역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 236번 확진자는 10대로, 무증상 감염자다.

아직까지 뚜렷한 감염 고리는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감염 경로를 찾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확진자의 동거가족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일 예정돼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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