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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 도쿄올림픽 본선서 스페인과 첫 경기

이어 캐나다, 세르비아와 격돌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1-03-02 22:02 송고
전주원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WKBL 제공)© 뉴스1
전주원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WKBL 제공)© 뉴스1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전주원호'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스페인과 첫 경기를 치른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난 1일(한국시간) 발표한 농구 종목 일정에 따르면 A조에 속한 한국은 7월26일 오전 10시 스페인과 1차전을 벌인다. 여자농구 개막 경기이기도 하다.
한국은 이어 7월29일 오전 10시 캐나다, 8월1일 오후 9시 세르비아와 차례로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도쿄올림픽 농구 종목은 12개국이 A, B, C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진행한다. 이중 조 1~2위와 조 3위 중 상위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나서는 일정이다.

B조는 미국·프랑스·일본·나이지리아, C조는 호주·벨기에·중국·푸에르토리코로 구성됐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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