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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내 신속PCR검사 도입 본격 착수…"중대본 긍정 답변"

"관계기관 협의 거쳐 세부사항 준비할 것"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2021-03-02 21:12 송고
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가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각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비대면 수업과 제한적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개강했다. 2021.3.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가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각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비대면 수업과 제한적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개강했다. 2021.3.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학내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2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측은 중대본에 공문을 보냈고, 지난달 24일 2가지 신속 PCR 진단 시약을 학내 도입하는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속 PCR검사를 학내 도입하기 위해선 관계부처의 승인이 필요하다.

중대본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만큼 서울대는 본격적인 시범사업 시행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계획의 궁극적 목표는 대면수업 재개 즉, 캠퍼스 정상화다. 서울대는 지난해 1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체 과목을 A~D 4개 군으로 분류해 대면수업일수에 차등을 두는 방식으로 대면·비대면 혼합수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교양이론 수업의 경우 D군에 포함해 전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어, 학습권 침해 우려가 제기돼 왔다. 
서울대 관계자는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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