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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신한은행 꺾고 챔피언결정전 선착…박지수 21점·24리바운드

3회 연속 챔프전
박지수, PO 역대 최초로 2경기 연속 20-20 달성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1-03-02 21:02 송고 | 2021-03-02 21:15 최종수정
2일 오후 인천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경기에서 KB스타즈 박지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1.3.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2일 오후 인천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경기에서 KB스타즈 박지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1.3.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여자농구 청주 KB가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KB는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번 시리즈(3전2선승제) 2승(무패)째를 챙긴 KB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챔피언결정전이 열리지 않은 2019-2020시즌을 제외하면 3회 연속이다. 

KB는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간판선수 박지수가 21점, 2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강아정이 14점 6리바운드, 최희진과 심성영이 각각 11점씩 힘을 보탰다. 

박지수는 역대 플레이오프 기준(챔피언결정전 제외) 국내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통틀어 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20(득점)-20(리바운드)을 달성했다.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하면 지난 2016-2017시즌 당시 우리은행 존쿠엘 존스의 3경기 연속이 최다 기록이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9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를 17-14로 근소하게 앞선 KB는 2쿼터 20점을 더 올리며 37-28로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까지도 62-51로 리드를 지켰다.

KB는 4쿼터 한때 8점차까지 쫓겼으나 결국 신한은행의 추격을 뿌리치며 11점차 넉넉한 승리를 챙겼다.

KB는 오는 7일부터 아산 우리은행-용인 삼성생명의 승자와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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