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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외인+기관 사자' 코스피 1% 올라 3040선…LG화학 7%↑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 하락 전환으로 상승폭 축소
코스닥 1.01% 오른 923.17…환율 0.5원 오른 1124.0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1-03-02 16:01 송고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04.71포인트(3.5%) 상승한 3,099.67를 나타내고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04.71포인트(3.5%) 상승한 3,099.67를 나타내고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2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힙임어 1% 넘게 올랐다. 다만 오후들어 시간 외 뉴욕 지수 선물의 하락 전환 영향으로 상승폭은 줄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92포인트(p)(1.03%) 오른 3043.87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2% 넘게 급등하며 3096선까지 올랐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시간 외 뉴욕 지수 선물의 하락 전환과 함께 중국 증시가 개장 직후 약세를 나타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20억원과 212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전 거래일 3조7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던 개인은 6333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했다. LG화학이 6만원(7.22%) 오른 89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12%), 삼성SDI(1.47%), 삼성전자(1.33%) 등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은 6000원(2.02%) 내린 29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23p(1.01%) 오른 923.17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이치엘비(4.81%), SK머티리얼즈(4.05%)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카카오게임즈(-1.85%), 셀트리온헬스케어(-0.32%)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6.60%), 생물공학(4.60%), 식품과 기본식료품 소매(3.71%), 생명보험(3.21%), 자동차부품(3.00%)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5원 오른 1124.0원으로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증시 하락을 주도한 반도체, 2차전지주 등 기존 주도주들이 이날 코스피 반등세를 이끌었다"며 "중국 증시가 개장 이후 하락세를 기록했고,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에 재차 진입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강도가 약화되면서 코스피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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