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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곤 신임 광주본부세관장 5·18묘지 참배로 업무 시작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21-03-02 15:45 송고
성태곤 광주본부세관장. © News1
성태곤 신임 광주본부세관장이 2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취임식 행사를 생략한 성 세관장은 이날 오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공식 업무을 시작했다.
그는 서면으로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수출지원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국경관리는 변하지 않는 세관의 존재 이유 중의 하나"라며 "마약과 불량식품 등 국민안전에 위해요소가 되는 것은 관세국경단계에서 반입을 철저히 차단해 국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성 세관장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평택직할세관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등을 거쳐 제40대 광주본부세관장으로 취임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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