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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방치된 김제 동진강휴게소 '스마트 복합쉼터'로 재탄생

김제시, 내년 말까지 60억 들여 리모델링…각종 편의시설 들어서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2021-03-02 15:11 송고
10년간 방치돼 왔던 전북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의 옛 김제 동진강 휴게소가 스마트 복합쉼터로 재탄생한다.© 뉴스1
10년간 방치돼 왔던 전북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의 옛 김제 동진강 휴게소가 스마트 복합쉼터로 재탄생한다.© 뉴스1

10년 간 흉물로 방치됐던 전북 김제의 옛 동진강휴게소가 스마트 복합쉼터로 재탄생한다.

김제시는 죽산면 서포리에 위치(김제-부안간 국도 23호선 도로변)한 옛 동진강휴게소를 내년 말까지 60억원을 들여 스마트 복합쉼터로 리모델링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7100㎡ 부지에 조성된 지상 2층(연면적 1150㎡) 규모의 옛 동진강휴게소를 리모델링해 문화체험과 경관조망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이곳 쉼터에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편의시설과 특산품 판매장, 홍보체험장, 카페, 전기차 충전소 등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시는 조만간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한 뒤 5월부터 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오랜 숙원이던 동진강휴게소가 지역 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머물다 가는 쉼터가 아닌 찾고 싶은 쉼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진강휴게소는 지난 1992년부터 민간업자가 휴게‧편의시설로 운영해오다 운영기간 만료로 2012년 2월 문을 닫은 뒤 지금까지 방치돼 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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