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우 신임 한국증권학회장. (한국증권학회 제공) © 뉴스1

한국증권학회는 박광우 카이스트 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장이 지난 26일 열린 한국증권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장과 금융위원회, 서울시,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개설한 디지털 금융전문대학원의 디지털금융MBA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박교수는 2005년 KAIST에 부임한 후 2006년 2월 금융전문대학원 설립과 함께 금융전공책임교수(학과장)와 금융공학연구센터장을 역임했고 KAIST 부임 전에는 중앙대 경영대학 조교수와 미국 미주리대학 초빙조교수로 근무했다.

2009년에는 미국시카고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Chicago)의 객원연구원과 미국일리노이대학의 초빙부교수, 2017년에는 하와이대학에서 풀브라이트선임연구위원(Fulbright Senior Scholar)을 역임했다.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과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민간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회 위원과 연기금투자풀운영위원회 위원, 국무총리실 자체평가위원,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사학연금 자산운용위원회 위원, 국민연금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원 등 여러 정부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다수의 기업과 금융회사 자문교수와 사외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된 아시아 재무·금융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로서 회원이 국내 관련분야 최대규모인 1470명에 이른다. 학문과 실무의 연계를 강조해 순수 학술 연구와 함께 금융 실무와 제도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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