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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창립 5주년…"월간이용자 1540만명·다운로드 5억건 기록"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21-03-02 11:25 송고
(원스토어 제공) © 뉴스1
(원스토어 제공) © 뉴스1

SK텔레콤의 자회사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원스토어가 2일 창립 5주년을 맞았다.
2일 원스토어는 창립 5주년 성과 인포그래픽을 발표하며 "지난 2016년 6월 국내 통신 3사와 네이버가 손을 잡고 만들어진 원스토어에는 게임, 앱, 디지털 콘텐츠, 쇼핑 등 약 63만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현재까지 약 4992만명이 원스토어에서 최소 1회 이상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원스토어 측에 따르면 원스토어의 월간순이용자수(MAU)는 약 1540만명으로, 그동안 원스토에서 이용자들이 다운로드한 콘텐츠 수는 5억여건 수준이었다.

원스토어에서 가장 오랫동안 매출 1위를 유지한 게임은 '뮤오리진'으로 총 241일(불연속)동안 1위 자리에 있었다. 최다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으로 '프렌즈팝'이었고, 출시 당일 매출 1위를 기록한 게임에는 '삼국지M', '라그나로크 오리진',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카오스모바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원스토어에 게임을 등록한 최연소 개발자의 나이는 등록 당시 기준 우리나이 15세인 수원 천천중학교 오윤서 군이었다.
원스토어에 따르면 오군은 "혼자 코딩 공부를 하다 재미 삼아 개발했는데 원스토어에 등록한 이유는 타 앱마켓과 달리 개발자 등록 비용이 무료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주변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매개체로 원스토어를 애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스토어는 지난 2018년 개발사와의 상생을 위해 업계 불문율로 여겨졌던 앱마켓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20%로 인하하고, 자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5%로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같은해 12월에는 게임 거래액 기준 애플 앱스토어를 추월하며 국내 2위 앱마켓의 위치에 올랐다.

지난 2019년에는 외부 투자사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수수료 인하 정책 실시 후 2020년까지 10분기 연속 성장을 이룬 원스토어는 지난해 설립 후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지난 5년 동안 원스토어를 사랑해 주신 이용자분들과 개발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함께 성장하며 이용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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