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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일부터 지구단위계획 온라인 열람서비스 한다

지난해 13개구 시범사업→올해 25개구 전역 '확대'
'지구단위계획' 관련 정보 총망라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2021-03-02 06:00 송고
서울도시계획포털 내 지도 사용 장면.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도시계획포털 내 지도 사용 장면. 서울시 제공. /뉴스1

언제든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지구단위계획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구단위계획 온라인 열람서비스'가 2일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2일 지구단위계획 온라인 열람이 가능한 '서울도시계획포털' 내 지도서비스를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포털 내 지도 서비스는 지난해까지 13개 자치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거쳤다. 올해부터는 강동·강북·강서·광진·구로·금천·노원·도봉·동대문·서대문·송파·중랑구 등 나머지 12개구도 참여해 총 552구역(109㎢)의 '지구단위계획'을 쉽고 빠르게 볼 수 있게 됐다.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재건축 같은 정비사업구역뿐 아니라 역세권청년주택 사업부지 등 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한 모든 구역과 해당 정보가 포함된다.

서울도시계획포털 내 지도 스마트폰 사용 화면.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도시계획포털 내 지도 스마트폰 사용 화면. 서울시 제공. /뉴스1

특히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하지 않고, 포털 내 지도에서 검색하고 싶은 주소를 입력하면 클릭 한 번으로 해당 필지로 이동해 '지구단위계획'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접근성은 강점으로 꼽힌다.
홍선기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녹지, 공원 등을 제외한 서울시 시가화 면적의 30%에 적용되는 방대한 도시계획정보인 지구단위계획을 2년여간의 DB화를 통해 드디어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산화된 지구단위계획 정보는 도시계획 관련 업무뿐 아니라, 부동산 거래, 건축인허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에도 시민들이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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