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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지금은 조선시대 아니다…국민들 이제 안 속는다" [유승준 채널]

"연예인으로 가장 중요한 20대·30대 다 빼앗겨, 양심 있어야"
'병역기피' 발언에 또 발끈…"한국 못 들어가 안달난 것 아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3-01 10:11 송고 | 2021-03-02 07:40 최종수정
유승준 공식 유튜브 채널 'Yoo Seung Jun OFFICIAL' 영상 갈무리 © 뉴스1

가수 겸 배우 유승준(스티브유)이 병역 기피자 취급을 해도 좋으니 균등하고 형평성 있는 판단을 내려 달라며 다시금 분노를 터뜨렸다.

최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병역​ 기피자#인정하겠습니다​#모종화​ 병무청장 #서욱​ 국방부 장관 #사법부의판단​ #시선돌리기​ #법치​ #인권유린​ #불평등​ #형평성​ 딱 한마디만 더 하고 넘어 가지요!!' 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항의성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유승준은 "내가 백보 양보해서 모든 것을 인정하고, 내 잘못이라고 가정한다 하더라도 재외 동포법에 따르면 한국 국적을 이탈 또는 상실하는 외국 국적 동포에게는 만 41세가 되는 해까지 재외동포 비자 발급이 제한된다. 이는 재외 동포법 상 미필자 또는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시민권 취득을 했을지라도 만 41세 이후에는 비자발급을 해줘야 한다는 뜻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승준은 "그것이 법이다. 그 법 조항 안에 '유승준만 빼고'라는 말이 들어 있냐"라며 날을 세웠다.

또한 유승준은 "'유승준은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거짓말쟁이' 이말은 사실 아니다. 언론 플레이이자 마녀사냥이다. 아직도 이 말이 이해가 안 가면 내 소신발언과 팩트 체크를 확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유승준은 괘씸하니까 국민 정서법상 절대로 비자도 주어서는 안 되고, 입국도 허락해서는 안 된다. 재외 동포법에 유승준은 해당이 안 된다. 왜? 괘씸하니까. 그런데 도대체 그런 내용들이 법안에 있냐"라며 다시 한번 이를 물었다.

이와 함께 유승준은 "언제부터 행정부에서 입법도 하고 재판도 하고 그랬냐"면서 "'병역기피자'는 당신들 생각이고 당신들 주장이다. 그리하여 소송을 하는 것이다. 불공평하고 형평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릴 때부터 가족 모두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자연스럽게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는 유승준은 "비자 발급은커녕 나라에서 입국조차 금지하고 있다. 그것도 20년간 법적 보호도 받지 못하는 사람 취급을 당하고 있다. 한 개인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았다. 언론을 선동해 국민 왕따에 국민 욕받이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제 사람들이 조금씩 깨달으니까 불안한것 같다. 그냥 조용히 사라져 줬으면 좋겠는데,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서 이렇게 쌩쌩하니까 내가 다시 돌아오면 무척 불안할 것이다"라고 분노했다.

더불어 그는 "연예인으로 가장 중요한 20대, 30대를 다 빼앗아갔다. 그만큼 했으면 양심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내가 한국을 못 들어가서 안달나서 이러는 줄 아나.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렇다"라고 울분에 차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국민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입국 금지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던데, 내가 반박하는 말을 듣고 나니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입국 금지를 한다는 것이 궁색할 것이다.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다. 국민들은 그런 말에 속지 않는다. 뭐가 그렇게 두렵냐"라고 다그쳤다.

끝으로 그는 "나를 그냥 병역 기피자로 취급해라. 하지만 최소한의 균등하고 공평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판단을 내려달라. 20년이 지났다. 더 이상 무엇을 더 치러야 하냐"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며 긴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하 유승준 유튜브 글 전문

집단주위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체험 합니다. 세월이 20년이 지났음에도 광기 어린 분노를 뿜어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냥 가만히 눈감고 넘기려 했습니다. 솔직히 희망이 보이지 않았지요. 댓글의 수준을 보면  어떤 사람들인지 바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정말 힘빠지는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끝이 없네요.

뭐 세삼스럽지는 않습니다. 20년이나 지났는데, 병무청과 국방부는 아직도 똑같은 말을 합니다. 제가 만든 영상에 그 이유와 설명들이 다 있고 법적으로는 또 어떤 문제들이 있고, 또 그뒤에는 어떤 배경이 있었고 언론은 또 어떻게 함께 일조를 했는지도, 그런것은 하나도 기사화 안하고 마치 허공에 외침처럼, 하나 같이 등 돌리고 모른 척하다가 여론 몰이할 건수 하나 올라오니까

다같이 붙어서 뭐 마치 새로운 뭔가를 알려주는 거처럼, 또 지저분한 사람들 몰려들어서 더럽게 떠들어대는 이 사이클…같은 얘기를 새롭게 하면 새롭게 들립니까? 하기야 나를 모르는 새대는 또 새로운 뭔가가 나왔다고 생각하겠지요.  

이번이 (큰 일이 없는한) 이런 류의 마지막 영상일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 말을 계속 하는거 같아서 송구스럽습니다만, 지금도 똑같은 말(말장난)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시선 돌리기를 하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맘이 편치 않아 이렇게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김병주 의원이 질의하고, 모종화 총장이 답변하고 서욱 국방부 장관이 마무리하고 각본에 잘 짜인 그림 같아서… 답장은 해드려야 될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긴 영상 아닙니다. 뭐 새로울것도 없습니다. 그냥 가볍게 시청해 주세요. 처음 보시는 분들이나 해명 이나 팩트체크 까지 다 해드린 사항을 가지고 계속 댓글 다시는 분들은 먼저 지난 소신발언 팩트 체크 영상 보시고 와서 계속 악플 달아 주시길 바랍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악플 "달" 시간에 그 시간을 당신 인생에 좀 투자를 하시는게, 평생 그짓?만 하고 살면 시간이 지나도 그 자리 일 거에요. 살짝 비꼬았는데요. 사실이라서… 그렇게 살지 마시고, 열심히 자신의 인생 책임지고 열심히 사세요. 부득이한 소모전입니다만, 뭐 시작 했으니까 끝은 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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