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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우리식 사회주의 위력 힘 있게"…'사상전' 집중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1-03-01 10:00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일 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일 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자 1면에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치자'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신문은 제국주의 반동들의 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을 집단주의 정신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지난달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월16일)에 즈음해 각국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게 축전과 축하편지를 보낸 것과 성·중앙기관 당 조직들이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한 사상사업인 위대성 교양을 벌이고 있는 소식을 별도로 전했다.

신문은 2면에서도 지난달 설과 광명성절을 상기하며 '성스러운 혁명의 길 끝까지 가리라'고 다짐했고, 올 1월 제8차 당 대회에서 제시한 문헌에 따라 당 사업을 친인민적·친현실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3면에선 '당 조직들은 올해 과업 수행 결과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자'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당 결정이 어떻게 관철되는가 하는 것은 당 조직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모든 당 조직과 당 일꾼들이 당의 의도에 맞게 사업을 실속 있게 짜고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호소에 화답해 각지에서 벌인 궐기모임도 별도로 소개했다.

4면엔 '오늘의 총진군은 완강한 공격정신을 요구한다'는 제목으로 5개년 계획 수행 첫해 진군에 나선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를 조명하는 기사가 실렸다. 이들은 모든 일꾼이 사상전을 공세적으로 벌이고 있으며, 생산성과를 높이기 위해 과감히 전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신포물고기통조림공장의 개건 현대화와 평안남도 양로원의 준공 소식도 전했다.
신문 5면에선 '우리는 영웅조선의 근로자!'라면서 전세계가 자신들의 투쟁을 지켜보고 있으니 새로운 5개년 계획 첫해 과업을 빛나게 관철하자고 재차 촉구했다.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적극 해결하고 나선 국가과학원 신의주첨단기술교류소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모습도 소개했다.

신문은 이어 6면에선 3·1절을 맞아 진행한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실장과의 대담을 통해 "일제의 만고죄악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며 철저히 계산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비상방역사업에 계속 총력을 집중하자'는 특집 기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나선 각지 상황도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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