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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AZ 백신 접종률 '30.1%'…이상반응 2건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2021-02-28 15:14 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광주 광산구 보훈요양원에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광주·전남사진기자단) 2021.2.26/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광주 광산구 보훈요양원에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광주·전남사진기자단) 2021.2.26/뉴스1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접종률은 30.1%, 이상 반응자는 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전날까지 요양병원·시설 148개소 1만879명 중 50개소 3274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고, 이중 이상반응은 2건이 발생했다.

이는 요양병원 65개소 8800명 중 42개소 2977명, 요양시설 83개소 2079명 중 8개소 297명에 달하는 수치로, 전체 접종대상자의 30.1%가 AZ 예방 접종을 받았다.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인 접종자는 지난 26일과 27일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지난 26일에는 요양시설 입소자 한명이 목 등 신체에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국소 알러지 반응을 호소했고, 전날에는 요양병원 접종자 1명이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접종 대상자는 예진표 작성 시 약물·알레르기 반응에 대해 반드시 기록해달라"며 "예진 의사들 역시 예진표 작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3·1절 연휴기간 예방접종은 진행하지 않는다. AZ 백신 예방접종은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2일부터 재개하고, 화이자 백신은 다음달 3일 이후부터 진행된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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