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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3월 아파트 1만여 세대 분양…대형아파트 '품귀현상' 전망

전국 3만4037세대 가운데 도내 1만63세대 공급 상위 1위
전용면적 100여㎡ 이상 등 분양…"실수요자 눈길 끌 것"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2021-03-01 07:01 송고
3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리얼투데이 제공)© 뉴스1
3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리얼투데이 제공)© 뉴스1

3월 경기도에 1만여세대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1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3만4037세대(일반분양)로 조사됐다.
이중 도내 분양물량은 1만63세대로 전체 물량의 29.5%다. 전국 광역단체 중 상위 첫번째다.

전체 아파트 분양물량 17.8%의 비중을 차지한 대구지역이 6087세대로 다음 순위로 파악됐다.

이어 경남 4210세대(12.3%), 인천 2614세대(7.6%), 부산 2551세대(7.4%), 충남 1770세대(5.2%) 등으로 집계됐다.

도내 주요지역 가운데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오산시 오산세교1지구 Cd‐1블록과 2지구 A2블록에 '호반써밋 라테라스'와 '호반써밋 그랜빌'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써밋 라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총 208세대(96~153㎡)로, 호반써밋 그랜빌은 지하 2층~지상 25층의 전체 867세대(74~104㎡) 등 각각 대형아파트 구조로 조성된다.

대방건설㈜이 김포시 통진읍 마송지구 B-4BL에 건설하는 '김포마송택지지구 디에트로'는 지하 2층~지상 18층의 총 227세대(85~135㎡)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일대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를 새로 시공하는 중흥토건은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총 447세대(59~84㎡)를 실수요자들에게 공급한다.

지역 공인중개사 업계는 "중소형과 대형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큰 차이도 없어 더 넓은 평수를 분양받고 싶어하는 분양권자들이 늘고 있다"며 "실수요자 사이에서 적은 수요에 대한 대형아파트 '품귀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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