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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이상반응, AZ 96명·화이자 1명 추가…누적 112명 '모두 경증'

이상반응 보고 사례, 두통과 발열 등 모두 경증…누적 접종자 2만322명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김태환 기자 | 2021-02-28 14:21 송고 | 2021-02-28 14:29 최종수정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친 요양보호사들이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친 요양보호사들이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을 보인 사례가 28일 0시 기준 총 112건(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첫날인 26일 15건에 이어 지난 7일에는 97건이 추가돼 누적 112건으로 늘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이상반응은 97건 늘어 누적 112건으로 조사됐다. 신규 이상반응 97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6건, 화이자 백신은 1건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 26일부터 3일차 접종을 진행하는 만큼 전체 112건 중 111건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 셈이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만22명, 화이자는 300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12건"이라며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1순위 대상자는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8만9480명이다. 화이자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4910명이다. 그중 지난 27일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 수도권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300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화이자 백신은 이번 주까지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먼저 접종을 진행하고, 2주차인 3월 3일부터는 권역·대구예방접종센터로 접종 기관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6만4400도스, 권역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1만6400도스, 양산 부산대병원 1만9900도스, 조선대병원 1만500도스,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5만9000도스이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모두 더한 백신 1차 접종 지역별 현황은 서울 2417명, 부산 631명, 대구 368명, 인천 915명, 광주 3274명, 대전 417명, 울산 200명, 세종 40명, 경기 4067명, 강원 750명, 충북 847명, 충남 1569명, 전북 1103명, 전남 1950명, 경북 399명, 경남 1096명, 제주 279명이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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