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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주택공급 감소에 1월 서울 주택인허가 21.1% ↓

분양실적 증가, 지난해 1월 신규 청약업무 중단 '비교효과'

(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2021-02-28 11:20 송고 | 2021-02-28 15:10 최종수정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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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울 주택 인허가실적이 전년동월보다 2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인허가실적은 지방에서 인허가 물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서울 주택 인허가실적은 2695가구로 지난해 같은달(3417가구)과 비교해 21.1% 줄었고, 전국 주택 인허가실적은 2만6183가구로 같은 기간(2만3978가구)보다 9.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인허가실적은 1월이 비수기인 데다 주택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2163가구로 지난해보다 0.4% 줄었고, 지방은 1만4020가구로 지난해 대비 19.2%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9541가구로 12.8%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642가구로 0.2% 감소했다.

착공실적은 전국에서 2만7982가구를 기록해 전년동월(1만6512가구)보다 69.5%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7256가구로 100.3%, 서울은 2079가구로 10.3% 늘었다. 지방은 1만726가구로 35.8% 증가했다. 아파트 착공은 2만2540가구로 109.6% 늘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5442가구로 5.5%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3454가구로 전년동월(40가구)대비 크게 늘었다. 수도권이 8623가구로 8583가구 늘었고 서울은 173가구로 지난해보다 133가구 증가했다. 지방은 4831가구를 기록했다.

일반분양은 1만1556가구로 지난해보다 1만1516가구 늘었다. 임대주택은 630가구, 조합원분은 1268가구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공동주택 분양과 일반분양의 증가폭이 크게 나타난 것은 지난해 1월 청약업무 이관으로 인해 신규 청약업무가 중단된 영향이 컸다.

준공실적은 전국 3만3512가구로 전년동월(3만1544가구)보다 6.2% 증가했다. 수도권이 2만2829가구로 35.7% 증가했다. 서울은 5276가구로 9.7% 떨어졌다. 지방은 1만683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27.4%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는 2만4363가구로 5.8%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149가구로 7.5% 늘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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