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사흘 앞둔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아이들이 포근해진 날씨에 겉옷을 벗은 채 뛰놀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3·1절인 월요일 1일에는 포근한 봄 기운 속에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3월 1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에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전라권과 경상서부,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28일 예보했다.강원산지는 오전부터, 이외 강원지역에는 오후부터, 경기북부와 동부, 경북북부에서는 밤부터 비가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일 하루종일 수도권, 강원영서, 경북북부, 서해5도에는 30~80㎜, 강원영동, 충청권,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 제주도, 울릉도, 독도 10~60㎜이다.

예상 적설량은 1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강원영동 5~40㎝(많은 곳 강원산지 50㎝ 이상), 강원영서 3~10㎝, 경기북부, 동부, 경북북부는 1~5㎝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6~17도로 예상된다.주요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8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제주 14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8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좋음'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 파고는 최고 3.5m, 남해 먼바다 최고 3.5m, 동해 먼바다 최고 5.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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