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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지인에게 산 수십억원대 보석 나중에 감정해보니 20만원"[웬일이니]

"집안 어려워졌다는 말에 수억원 주고 구매…알고보니 사기"
"탁재훈에게 상담한 적 있어"…탁 "사기 그릇에 밥도 먹지마"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2-27 08:41 송고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개그맨 장동민이 수억원 대의 보석 사기를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에서는 '알라딘 램프에 사기당한 의사'에 대한 사연이 도착했다.

황당한 사기 사건에 멤버들은 귀를 의심하며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동민은 "확실한 물건을 직접 보고도 속을 수도 있다"며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자신도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다며 "지인이 부자였는데 집안이 어려워져서 패물을 전당포에 맡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게 찾아와서 물건을 찾게만 도와달라고 해서 그를 도와줬고, 그 중 수십억짜리 라고 말한 보석을 찾은 뒤 은행에 맡겨뒀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이제 보석을 팔려고 했고 해외 감정사들이 여러명이 그 보석을 보러 왔는데 자꾸만 그냥 돌아가더라. 결국 종로 금은방에 가서 다시 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그 때 망치로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며 "보석상에서 하는말이 '이 물건은 20만원 쯤 될것 같다'라고 감정을 했다. 나는 수억을 주고 그 보석을 샀는데, 내가 당한 것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동현은 "바보가 여기 있네. 보석 살 때 확인하지 않았나"라고 놀라워했고, 안영미는 “사기를 당하려니 이렇게 맞아 떨어진다”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장동민은 "사람이 사기를 당하려면 3박자가 척척척 맞아 떨어진다"며 "너무 웃겼던 것은 뭐냐하면 나도 감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전당포 사람도 못믿겠고, 지인도 못 믿음직스러워 내가 아는 지인 감정사까지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그 감정사는 '내가 아는 보석중 최고다'라고 말을 했다. 그래서 믿었다. 확신을 했는데 결국 그 보석이 가짜임이 밝혀져서 내게 보석을 극찬했던 감정사를 찾아가 따졌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그 사람이 '사실 저 보석 잘 볼줄 모른다'라고 하더라. 너무 황당했다. 그 이후로 보석은 거들떠도 안본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탁재훈은 "어디서 많이 들은 얘기 같은데"라고 말했고, 이에 장동민은 "예전에 형에게 상담했던 그 사건이다"라며 씁쓸해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이제부터는 사기 그릇에 밥도 먹지 말라"며 웃픈 조언을 남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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