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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아내가 솔직하게 얘기해 달라는 말에 넘어가지 마라" 조언

'신혼 애송이들 잘 들어' 시리즈 글 SNS에 게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2-26 16:32 송고
개그맨 김재우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개그맨 김재우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개그맨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와 함께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찍었다.

김재우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신혼 애송이들 잘들어"라고 시작하는 '시리즈' 글과 함께 리마인드 웨딩 화보 촬영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재우는 하얀색 와이셔츠를 입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 조유리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어 김재우는 "가끔 아내들이 '나 진짜 괜찮으니까 솔직하게 대답해줘'라고 운을 띄우며 기습 질문 같은 거 할 때가 있어. 예를 들면 '나 지금 이상해? 진짜 괜찮으니까 솔직하게 얘기해줘' 이런 거"라며 "그거 진짜 괜찮은 거 아니니까 너무 솔직하게 대답하지 마라. 형 오늘 리마인드 웨딩했는데 4분마다 한번 꼴로 혼나는 중이야"라고 현실성 있는 조언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이때 한 누리꾼이 "유리님 디즈니 공주님 같아요" 라며 자신의 아내를 칭찬하는 댓글을 남기자 김재우는 "유리, 이거 솔직히 너 계정이지?" 라면서 현실을 부정하는 글을 남겨 다시 한번 팬들을 웃게 했다.

또한 다른 누리꾼들도 "지금도 저는 혼나는 중 입니다" "정말 이런 남자라면 결혼 백번도 할 것 같아요", "네 형 저도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라면서 다양한 댓글들을 남기고 있었다.
한편 김재우와 조유리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만나 3년 연애 끝에 2013년 결혼했다.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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