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경찰특공대가 의정부시보건소에서 괴한에 의한 백신 탈취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는 모습 © 뉴스1 |
이번 훈련에는 13개 경찰서의 112치안종합상황실·교통·경비·정보·형사·경찰특공대 등이 참여했다.
경찰은 백신수송·접종시설 방호·의료인 안전확보 등에 대한 훈련과 함께 경찰의 지원방안도 점검했다.
훈련 상황에서 우선 경찰은 '백신접종지원단'을 중심으로 백신 수송경로의 구간별 고속도로순찰대 및 교통순찰차 등을 배치했다. 이어 지역별 요양병원·보건소까지 호위하며 안전하게 백신을 수송했다.
또 각 수송지에 경찰관 2명을 고정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경찰특공대는 괴한에 의한 백신 탈취 상황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고 우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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