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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매화축제,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산이보해매실농원에서 3월13~14일 비대면 축제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2021-02-24 15:45 송고
땅끝매화농원에서 랜선 중계하는 모습/뉴스1
땅끝매화농원에서 랜선 중계하는 모습/뉴스1

전남 해남군의 땅끝매화축제가 올해는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24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년 봄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개최되는 매화축제를 올해는 비대면 축제로 3월13~14일 개최한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아마추어 음악축제로 '악기연주 뽐내기 대회'가 열린다.

대회에서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과 초등 고학년, 중고등부로 각각 구분해 피아노, 바이올린 등을 연주하고, 유튜브를 통해 매화농원 전경과 함께 현장 중계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3월2일부터 9일까지이며 신청서와 60초 이내 연주영상을 카카오톡 채널(땅끝매화랜선축제)에 올리면 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봄소풍가기 컨셉으로 매화나무 아래에서 피크닉존을 구성, 소규모 가족과 연인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락 만들기와 요가 따라하기, 캠핑요리를 진행,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축제가 운영되는 동안 보해매실농원 입출구를 폐쇄해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해남군 유튜브와 해남군민광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축제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 보해매실농원은 46㏊(약 14만평)의 농장에 1만50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어 매화나무가 심어진 단일면적으로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지난해 제7회 땅끝매화축제장에는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등 해마다 봄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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