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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유망 ICT 기업 지원…기업 당 최대 100억 보증 지원

자금 지원과 국제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 진행
24일부터 공고…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신청 접수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1-02-24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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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유망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자금·해외 진출 등을 종합 지원하는 '2021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을 24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1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기업에는 신속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이행보증보험 지원 등을 종합 패키지로 제공하며 지원 기간 기업의 투자유치 연계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법인 설립 후 최근 3년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 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 △최근 3개년 매출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 등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24일부터 3월24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과기정통부의 창업·벤처 지원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의 핵심기술 보유 여부 및 시장성, 성장 잠재력, 글로벌 역량, 환원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지원 여부를 적격심사하여 지원기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 당 최대 100억원의 성장 기금이 보증 지원된다. 보증 조건은 보증 비율 100%, 보증료율 0.5%이다. 또한 선발기업 중 투자 대상기업을 선별하여 최대 30억 원의 보증연계 투자도 진행된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사전 집중성장캠프와 해외거점을 활용한 현지 고객사 발굴, 투자 유치, 현지화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IT펀드(KIF)를 활용하여 고성장 ICT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선발기업에 대해 투자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며, 서울보증보험은 이행보증보험의 보증 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 무상 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내 창업정책은 고용 창출과 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스케일업 지원정책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중"이라며 "과기정통부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지원정책인 'ICT GROWTH' 사업을 통해 유망 기업이 향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종합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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