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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츄, 학폭 "허위 사실"→의혹 제기 누리꾼 사과(종합)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1-02-24 08:32 송고
이달의 소녀 츄/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달의 소녀 츄/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츄(22·본명 김지우)가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벗게 됐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는 23일 밤 공식입장을 내고 츄의 학폭 의혹과 관련, "이달의 소녀에 대한 유포 내용을 접하고 최선을 다해 이의 사실관계부터 먼저 규명해보고자 노력했다"며 "해당 멤버와의 깊이 있는 면담은 물론 소속사가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정황 및 상황들을 정리한 끝에 이달의 소녀와 관련한 내용은 악의적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의 소녀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24일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죄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달의 소녀 츄의 학폭 의혹이 제기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츄가 자신과 친구들 사이를 이간질하고 본인을 '왕따 주동자'라고 거짓말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에게 욕설을 한 적도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23일 오전 "제기한 주장은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해당 주장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해당 글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계속됐고, 결국 소속사 측이 강경대응 입장을 밝히자 글 작성자 A씨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A씨는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적었던 모든 내용은 과장된 내용이었다"라며 "학창시절 김지우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고, 그 뒤 시간이 흐르다보니 기억이 각색되고 변한 것 같다. 제 잘못된 판단으로 이렇게까지 오게 되어 죄송하다"고 고백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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