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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한달 반만에 또 가격 올렸다…'쁘띠 삭 플라' 약 7%↑

지난달 7일에 이어 미인상 품목 가격 인상 단행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2021-02-23 19:03 송고 | 2021-02-24 09:02 최종수정
루이뷔통 쁘띠 삭 플라 로즈 발레린.© 뉴스1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이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달 7일에 이어 한달 반 만의 가격 인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뷔통이 일부 가방 가격을 7~10% 인상했다.

가격 인상이 이뤄진 대표 품목은 '쁘띠 삭 플라'이다. 먼저 쁘띠 삭 플라 모노그램은 162만원에서 174만원으로 약 7.4% 조정됐다.

에삐 가죽 라인업인 쁘띠 삭 플라 느와·로즈 발레린 등은 192만원에서 2백6만원으로 인상됐다. 직전 대비 약 7.3% 오른 셈이다.

이 밖에 나노스피디와 나노노에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두 제품 모두 147만원에서 162만원으로 10.2% 인상됐다.

앞서 루이뷔통은 지난달 7일에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많게는 10% 이상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루이뷔통의 대표 스테디셀러 핸드백 알마BB를 비롯해 포쉐트 악세수아·포쉐트 메티스 등 베스트셀러의 가격을 인상했다. 다만 이번에 가격이 오른 제품들은 지난달 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않은 품목들이다.

명품업계는 연초부터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올해 가정 먼저 가격 인상을 단행한 브랜드는 '명품 중의 명품'으로 꼽히는 에르메스다. 유럽에서 지난달 1일(현지시간) 기준 핸드백은 물론 지갑·스카프·액세서리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5~10% 가량 상향 조정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달 5일부터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대표 인상 품목은 가든파티36이다. 기존 473만원에서 482만원으로 2%가량 올랐다. 피코탄18의 가격도 354만원으로 3.2%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 업체들이 연초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면서 "다만 '명품은 오늘이 제일 저렴하다'라는 분위기 때문에 가격이 인상되더라고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