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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3%쯤 될 것"

"백신·재난지원금은 성장률 상향 요인…코로나19 변이는 리스크"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21-02-23 16:48 송고 | 2021-02-23 19:42 최종수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2.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해 "3% 수준쯤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을 묻는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한은은 앞서 지난해 11월 수정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2021년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3.0%를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양 의원은 "이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다음달 4차 재난지원금 착수 등도 거론된다. 이를 포함하면 (11월보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이 총재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그 부분은 분명히 성장률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낮추는 요인도 있다"며 "리스크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사태가 쉽게 진정되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는 것이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한 가계부채가 월등하게 높다는 양 의원 지적에 대해 "가계부채가 워낙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이제는 그렇게 늘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야할 필요가 있는 수준까지 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완화 정책이 불가피하며, 가계부채와 정부부채는 좀 더 긴 시각에서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se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