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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내일 대전고검 간다…'신현수 파문' 봉합후 첫 현장행

강남일 고검장 등 만나 간담회…대전보호관찰소도 방문
'원전수사' 대전지검은 제외…"간부 영접·예방 일정 없어"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2021-02-23 16:41 송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2.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신현수 패싱' 사태를 봉합하는 검찰 고검검사급(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한 박범계 장관이 오는 24일 대전고검을 방문한다.

취임 이후 두 번째 지방검찰청 방문이자 중간간부 인사 이후 첫 현장 방문이다.

법무부는 박 장관이 24일 대전보호관찰소와 대전고검을 연달아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오전 10시20분에 먼저 대전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전자감독대상자와의 화상면담을 진행한 뒤 소년 외출제한 음성감독 시연 등을 살펴보는 일정이다.

오후 3시20분쯤엔 대전고검을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강남일 대전고검장 등 대전고검 간부들을 만나 업무 효율화 방안 마련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다만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은 방문하지 않는다. 법무부 측은 "대전지검 간부들의 영접이나 예방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인천지검 이후 대전고검을 방문하기로 결정한 것은 박 장관이 대전에 특별한 애착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서구에서 3번 연속 국회의원에 당선된 박 장관은 판사시절 대전지법에서도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일각에서는 박 장관의 대전고검 방문이 '원전 수사'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전고검은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의 상위기관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대전지검의 경우 현안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만큼 오해받을 수 있어서 처음부터 방문지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sewry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