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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나서는 의료진들 “드디어 접종…기쁘다 최선 다할 것”

"접종 자체 어려움 없어…접종 이후 반응 세심히 관찰"
대전시·충남도, 인근 종합병원과 응급대응 체계 마무리

(대전ㆍ충남=뉴스1) 심영석 기자, 김아영 기자 | 2021-02-23 16:50 송고
16일 충남 천안시 천안실내배드민턴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부권(대전·세종·충남·충북) 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한 모습으로 예방 접종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2021.2.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오는 26일부터 대전·충남지역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서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들은 대체로 담담한 모습이다.

지난 1년여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바 업무를 수행한 그 마음 그대로 접종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최근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정부와의 갈등과는 관계없이 지역사회 백신 접종에는 적극 나설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은 △대전 1만2720명 △충남 2만1953명 등 약 3만4673명에 달하는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입소자·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전시의 경우 접종 방법은 의료진이 상주하는 요양병원은 자체접종을 하고, 요양시설은 시설별 협약을 맺은 촉탁의가 방문 접종하거나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접종을 진행한다.

또, 충남지역도 요양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거나, 접종 대상자가 일선 시·군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대해 의료진들은 코로나19와의 사투를 끝낼 수 있다는 기쁨과 함께 자신들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감염내과 A교수는 "기다렸던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저희 병원은 코로나19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 운영기관으로 충실한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이 병원에 근무하는 B간호사는 "예방백신을 통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환자를 돌보게 돼 다행이다"라며 "마스크 착용과 위생관리 등의 방역수칙도 잘 지켜 하루빨리 평온할 일상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는 대전 C요양병원 의료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기존 다른 백신과 같은 근육주사 형태라 접종 자체의 어려움은 없다”라며 “접종 이후 반응 등을 세심히 살피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체 의료진이 없는 요양시설 접종을 맡게 되는 대전 D보건소장은 “접종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할 것”이라며 “접종 이후 반응 등을 예의주시하며 즉시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이상 반응에 대비해 인근 종합병원과 응급대응체계 구축도 완료한 상태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전국, 해외 통계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백신 이상 반응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정부계획에 따라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50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