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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유진, 김소연♥엄기준 약혼식 등장…윤종훈 "내 와이프"(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2-19 23:20 송고 | 2021-02-19 23:22 최종수정
SBS '펜트하우스2' 캡처 © 뉴스1
SBS '펜트하우스2' 캡처 © 뉴스1

'펜트하우스2' 유진이 돌아왔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오윤희(유진 분)는 천서진(김소연 분), 주단태(엄기준 분)의 약혼식장에 등장했다. 특히 천서진의 전 남편 하윤철(윤종훈 분)은 "내 와이프"라고 소개해 충격을 안겼다.

천서진은 주단태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됐다. 천서진이 뉴욕 콘서트를 하는 사이 주단태는 청아아트센터를 완벽한 오페라 극장으로 만들겠다며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천서진은 이혼한 전 남편 하윤철을 유혹, 뜨거운 밤을 보냈다. 이를 알게 된 주단태는 하윤철의 납치와 폭행을 지시했다.

천서진은 자신을 위협하고 괴롭히는 인물로 오윤희를 떠올렸다. 오윤희는 사라진 지 1년이 넘었다고. 주단태는 살인자, 탈주범이 이미 객사했을 것이라고 했다. 오윤희의 딸 배로나(김현수 분)는 따돌림을 당하며 지냈다. 학교 친구들로부터 '살인자 딸'이란 말까지 들어야 했다. 배로나는 편의점 알바를 했지만, 그마저도 쫓겨났다.

천서진은 오윤희가 자신을 괴롭히고 노리고 있다며 크게 불안해 했다. "그러길래 오윤희 집까지 뺏지는 않았어야지. 딸이 월셋집 전전하는데 가만히 있겠냐. 그래도 배로나는 건들지 말았어야 했다. 다 잃은 엄마는 무서울 게 없는 법이야. 당신 실수했어"라는 말에 주단태는 발끈했다. 사실 모든 건 양미옥(김로사 분)의 짓이었다. 그는 주단태를 절대 천서진에게 빼앗기지 않겠다며 저주를 퍼부었다. 주단태 역시 오래 전부터 모두 알고 있었다. 결국 주단태는 "정말 미치겠다. 아직도 그 버릇 못 버렸냐. 그 버릇 오늘 확실히 고쳐줄게"라더니 비서를 시켜 그를 내쫓았다.

SBS '펜트하우스2' 캡처 © 뉴스1
SBS '펜트하우스2' 캡처 © 뉴스1

주단태는 전처 심수련(이지아 분)의 회사도 운영 중이었다. 그의 재산은 2배 이상 늘어났다고. 이규진(봉태규 분)은 주단태의 힘을 얻어 정계에 진출했다. 이규진과 헤라팰리스 사람들은 주단태의 천서진 프러포즈를 도왔다. 하지만 이때 경찰이 급습했다. 주단태는 심수련을 죽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최초 목격자이자 헬퍼인 양집사가 제보했다고. 주단태와 천서진은 어이 없어했다. 이 가운데 양미옥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1시간 전 자택에서 음독 사망했다는 것. 유서에는 "주단태가 심수련을 죽였다. 오윤희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때 오윤희가 경찰서에 나타났다. 천서진은 "오윤희가 왜 여기 있어!"라며 충격을 받았다. 오윤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오윤희는 경찰 조사를 받고 "저는 절대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다. 딸 목숨을 걸고 맹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양집사의 유서로 인해 새 용의자로 지목된 주단태는 결국 양집사의 스토킹 증거를 토대로 그를 심수련 사건의 진범으로 몰았다.

천서진은 왜 양집사가 범인이 됐냐며 황당해 했다. 주단태는 "잘못하다가 내가 타깃이 될 상황이었다. 그나마 일이 이렇게 풀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오윤희가 살았잖아. 이러면 오윤희가 다시 무죄가 된다"라며 불안해 했다. 이 가운데 오윤희와 딸 배로나는 눈물의 재회를 했다. 로건 리(박은석 분)가 오윤희를 도와주고 있었다. 오윤희 모녀는 해외로 떠나겠다고 전해졌다. 주단태는 "이제 우린 우리 삶을 살면 되는 거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어서 사랑하며 살자"라고 말했지만, 천서진은 자꾸만 하윤철을 떠올렸다. 

약혼식이 열렸다. 천서진과 주단태가 행복해 했지만, 갑자기 약혼식장에 헬기가 등장했다. 하윤철이었다. 그는 "잘들 지냈냐. 뭘 하고 있었구나?"라더니 누군가를 소개했다. "인사해라. 내 와이프 오윤희"라면서 오윤희를 데려온 것. 오윤희는 "오랜만이다. 약혼 축하해, 서진아"라고 천서진에게 인사해 그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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